대구시와 경북도 간 행정통합을 논의할 4자 회담이 다음달 4일 서울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다음달 4일 오후 3시 서울 정부합동청사에서 회동한다고 밝혔다.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통합 의지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전날 오전 행정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시·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처음으로 열었다. 양측은 대구경북통합특별법에 담아야 할 내용 분석과 검토를 위해 대구경북통합추진단 설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대구·경북 행정 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이 장관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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