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노후 경찰관서 신축을 위해 ‘경찰청 건축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29일 경찰청은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이원식 한국건설관리연구원 원장 등 건축학과 교수, 우수 건축사, 건축·부동산 관련 민간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경찰청 건축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날 1차 전체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경찰청 건축사업의 입지선정, 설계, 공사 등 전 과정에 참여해 단계별 맞춤 조언 등 컨설팅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현장경찰관의 관점에서 건축사업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미래 경찰청사 신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전체회의에 참석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고, 국민과 현장경찰관을 위해 더 나은 경찰청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위원회와 함께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을 반영한 한 단계 도약된 ‘미래 경찰청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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