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관들의 일탈행위가 잇따르자 경찰청이 이를 막기 위해 ‘비위예방 추진단’을 구성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내부적으로 비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위예방 추진단을 만들었다. 첫 회의는 오는 30일에 열리며, 단장은 김수환 차장이다.
최근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및 주취시비, 청탁금지법 위반 등 비위행위가 잇따르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추진단 결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은 △제도개선·공직 기강 △수사 단속 △조직문화·채용 및 교육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경찰은 현재 개발 추진 중인 ‘비위 위험도 진단 모델’을 예방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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