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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석유 탐사, 십중팔구 실패…뜬금없는 산유국론, 부산 엑스포 떠오른다”

李, '영일만 석유·가스' 정부 브리핑 비판

"십중팔구 실패할 사안이라며 국민 혈세 투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여당인 국민의힘 불참 속에 열린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리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에 데 대해 “뜬금없는 산유국론, 잘 챙겨봐야겠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 호주 최대 석유개발 회사가 영일만 일대 탐사 사업에 대해 ‘가망 없다’고 결론 내렸다는 언론 보도를 소개한 뒤 “막판 대역전 외치며 수천 억을 쏟아붓고 결국 국민을 절망시킨 부산 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십중팔구(성공 확률 최대 20%) 실패할 사안이라면서 전액 국민혈세를 투입하는 것도 걱정이고, 주가폭등에 따른 추후 주식투자자 대량손실도 걱정”이라며 “잘 되길 바라지만 참으로 걱정이 많다”며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해야 하겠다”고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 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영일만 탐사의 사업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현안질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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