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소규모 관광객으로 대상으로 여행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산청에서 1박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2인 이상 가족 관광객(최대 인원 제한 없음)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려는 취지다.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관외 관광객으로 관광지 방문 후 10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첨부하면 산청사랑상품권 5만 원을, 20만 원 이상 소비 때에는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숙박 1박 이상과 식당 1식 이상, 지정 관광지(동의보감촌, 황매산 등) 방문 등이다.
지원받으려는 관광객은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전자메일로 제출하고 여행종료 7일 이내 지급신청서·방문자료를 보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산청군 관광마케팅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와 한 지역 내 소비 유도를 도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사업이 산청 방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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