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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역대 최고

'2024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 발표

서울 창업생태계 가치 54조→308조원 급증

서울바이오허브 개관식. 사진제공=서울시




전 세계 300개 도시 가운데 서울이 아홉번째로 창업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이 선정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서울이 역대 최고인 9위에 꼽혔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지놈은 이날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창업 환경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2024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울의 창업생태계 가치는 2021년 54조 원에서 올해 308조 원으로 5배 급증했다.

서울은 2022년 조사 때 10위를 기록했다가 투자시장 위축 여파로 이듬해 1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다가 올해는 중국 상하이를 제치고 다시 ‘톱(TOP) 10’에 복귀했으며 기존 최고 순위(10위) 기록도 갈아치웠다.

서울은 5개 평가항목 중 자금조달(10점), 생태계활동성(9점), 창의경험 및 인재양성(9점), 지식축적(9점) 등 4개 분야에서 10점 만점 중 9점 이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장 진출 분야는 지난해 1점에 그쳤으나 올해는 7점으로 대폭 뛰었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조 6000억 원 규모의 미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하고 1372개 기업에 투자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는 서울 비전2030 펀드를 통해 1조 3000억 원의 투자금을 조성했다.

서울시는 또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의료(홍릉), 인공지능(양재), 핀테크(여의도), 창조산업(상암) 등 산업별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서울창업허브 공덕,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마곡), 홍릉 바이오허브, 양재 인공지능(AI)허브 등 권역별 창업 거점을 확충해 1만 3000개 이상의 기업을 키워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030년까지 글로벌 톱5 창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원스톱 첨단기술 사업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AI·바이오·로봇·양자 등 혁신기술 기반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유니콘 기업 50개가 탄생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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