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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4년 만에 US 오픈 출격…"이제 해내는 것만 남았다"

2005년 준우승 거둔 파인허스트 코스 경계

13일 오후 8시 29분 1라운드 경기 시

개막을 앞둔 US 오픈에서 선전을 자신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EPA연합뉴스




통산 메이저 15승을 거두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개막을 앞둔 US 오픈에서 선전을 자신했다.

우즈는 12일(한국 시간) 대회가 열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주 대회에 우승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이제 해내는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

우즈는 2020년 대회 컷 탈락 이후 4년 만에 US 오픈에 출전한다.



지난주에 대회가 열리는 파인허스트에 도착했다는 우즈는 "늘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체력 훈련은 항상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1년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다쳤던 우즈는 그동안 72홀 소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05년 파인허스트에서 열린 US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뒀던 우즈는 "이 코스는 게임의 모든 측면, 특히 정신적인 부분을 시험할 것이다. 간단한 칩샷과 퍼팅 연습을 조금 했지만, 여기서 겪을 다양한 샷과 경사, 돌출부, 그리고 그린 주변에서 웨지나 롱 아이언, 우드, 심지어 퍼터를 사용하는 것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우즈는 13일 오후 8시 29분 10번 홀에서 윌 잴러토리스(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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