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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진에 중대본 비상 1단계 가동…위기경보 '경계' 발령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으로 보안면에 있는 한 창고 벽면이 깨져 있다. 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행정안전부는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12일 오전 8시 35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발생깊이 8km)이 발생해 전북특별자치도에는 최대진도 Ⅶ가 감지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중대본은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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