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16일까지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지역 연계 행사를 열어 지역 내 관광특구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1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에서 민생 살리기를 목적으로 공모한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에 선정돼 보조금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가 심한 보산동 관광특구와 소요산 관광특구에서 소비자를 위한 보상 환급(페이백)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는 이날부터 16일까지 보산동 관광특구인 ‘캠프 보산’과 소요산 관광특구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한 방문객에게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는 보상 환급(페이백) 이벤트와 영수증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환급액은 총 1200만 원으로 1인 당 한 건만 인정되며 예산 소진 시 행사를 조기에 종료할 예정이다.
또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영수증 경품 추첨 이벤트는 놀자숲 체험권, 상상공작소 이용권,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이용권, 프로필 사진 촬영권까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수증은 행사기간 중 보산동 두드림마켓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소요산 축산물브랜드육타운 앞에서는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교환할 수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군 부대 이전, 경원선 연장 등의 요인으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상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평상시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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