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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고민' 메시 "인터 마이애미, 내 마지막 클럽 될 것"

ESPN와의 인터뷰서 의사 밝혀

은퇴 시기는 따로 특정하지 않아

'기록' 위해 월드컵 출전 안 해

리오넬 메시가 미국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USA투데이스포츠




리오넬 메시가 2021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1대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인터 마이애미가 내 마지막 클럽이 될 겁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역 은퇴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메시는 13일(한국 시간) ESPN 아르헨티나와의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았다”며 현재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에서 현역 은퇴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메시는 17시즌 동안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2시즌간 프랑스 무대를 누빈 그는 2023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미국 무대에서도 메시는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14경기에서 11득점과 5도움을 올린 메시는 올 시즌에는 12경기에서 12득점과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메시는 은퇴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축구를 좋아하고 매일 훈련을 즐기고 있지만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는 게 조금 두렵기도 하다. 축구를 그만두면 더는 할 수 없는 일들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까지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이미 5차례(2006·2010·2014·2018·2022년) 월드컵에서 26경기를 뛴 메시는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경우 역대 최다 월드컵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메시는 “단지 기록을 세우려고 월드컵에 출전하려 하지는 않는다. 기록을 유지하고 늘려나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6회 출전’만을 위해 월드컵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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