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의료·바이오 기업들이 유럽 시장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취리히, 체코 프라하에 대전지역 의료·바이오기업으로 구성된 의료바이오 통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매칭해 추진하는 ‘대전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수출기업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브이픽스메디칼, 서지너스, 크럭셀 등 3개사와 광주 지역 3개사가 함께 무역사절단으로 참여한다.
대전TP는 KOTRA대전세종충남지원단과 협력해 참가기업들에게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과 통역, 상담부스, 항공 운임 등을 지원한다.
대전TP는 파견 이후에도 안정적인 현지 안착과 현지 네트워크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사업 지원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세계 3대 전시회 참가 및 무역사절단 지원을 통해 대전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무역사절단은 바이어 미팅에 중점을 두고 수출계약 성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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