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가 7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MM)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경남에너지를 비롯한 9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CCM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해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제도이다.
경남에너지는 2012년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CCM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올해로 7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에서 경남에너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관점 중 소비자중심경영과 가장 밀접한 사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중 소비자의 서비스 경험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분석 솔루션 개발 △소비자 유형분류에 따른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경남에너지 공식 소비자패널 발족 △소비자패널 서비스 제안제도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320억 원 규모 에너지 소외지역 도시가스 보급 투자확대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설비 실증사업(S-HRS) 유치 △태양광 발전설비·수소충전소 추가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내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이행 △전사 윤리경영 가이드라인 준수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심사에서 인증을 갱신했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는 “경남에너지는 앞으로도 ESG경영의 적극 실천과 더불어 경남지역 대표 종합에너지 기업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무엇보다 소비자 중심 만족과 안전에 온 힘을 다 하겠다”며 “경남에너지 고유의 소비자중심경영(CCM)문화를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고 지역사회와 도시가스 산업에 소비자중심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인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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