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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26억 터졌다…10명 무더기 1등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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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추첨한 1124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3·8·17·30·33·34'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모두 10명이다. 이들은 각각 26억 2332만 7913 원을 받는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7명으로 각각 5025만 5324 원을 수령한다. 5개 번호를 적중한 3등은 3123명으로 140만 5원을 받는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5만 8630명이다.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 원)은 261만 9643명이다.



1등 배출점은 자동 선택 5곳, 반자동 1곳 수동 4곳이다. 자동 선택 5곳은 △강원슈퍼(서울 서대문구) △로또 명당(인천 남동구) △철암로또점(강원 태백시) △복권명당(충북 청주시) △777천하명당(충남 서천군)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로또 당첨은 길을 가다 벼락을 맞는 것보다 확률이 낮다고 하지만, 이번주도 1등이 무더기로 나왔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서울대 통계연구소의 연구용역을 의뢰해 로또 시스템의 조작 가능성을 점검한 바 있다. 당시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 시스템은 당첨번호 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무작위 추첨 특성상 당첨자가 다수 나오는 일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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