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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

6월 17일~7월 26일 진행

우수 아이디어 54명 선정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을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시선을 이끌어 낼 20자 이내(띄어쓰기 포함)의 메시지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슬로건은 1인당 최대 2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슬로건은 자율주제와 지정주제로 나눠 공모한다. 지정주제로 선정된 ‘기지개’는 오랜 고립·은둔 생활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청년들이 기지개를 켜고 세상에 나오는 모습을 의미한다. 최근 문을 연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전담센터도 이 의미를 담아 ‘서울 청년기지개센터’로 이름지었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54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3명) 20만 원 △장려상(10명) 5만 원 △참가상(40명) 1만 원 등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서울시 내부 위원 및 홍보·마케팅 분야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8월 2일 청년 몽땅 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슬로건은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캠페인과 정책홍보 전반에 두루 사용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슬로건 공모 이외에도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을 위한 극복 수기 공모전, 소셜미디어(SNS) 응원 릴레이, 길거리 캠페인 등도 펼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사회적 고립 대응 정책을 먼저 시행했던 일본과 영국에서는 사회적 고립을 전 생애에 걸쳐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본다”며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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