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REB행복 홈’ 사업을 시행한다고 3월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사랑의 집수리’를 시작으로 11년째 이어지는 한국부동산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주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462세대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총 34세대를 선정해 도배 장판 창호 등 각 세대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수리를 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9월까지 2억 1500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민관합동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전세 사기 예방 프로그램 시행 등 주거 안정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주거환경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만큼 그동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왔다”며 “부동산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통해 따뜻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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