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중고자동차매매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중고자동차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려는 취지에서다.
점검은 시·구·군과 자동차매매조합이 중고자동차매매업 등록업체 404곳을 방문해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상품용 차량 관리상태, 허위매물, 매매알선 수수료 및 이전등록 대행 위반 등을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위반사항 등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별로 위반사항 고발, 과징금(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사항 92건을 적발해 영업정지 13건, 과징금 12건, 개선명령 19건, 현지시정 48건 등을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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