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321회 정례회 폐회…안건 82건 심사

원안가결 67건·수정가결 6건

구덕 재개발 등 나머진 보류·부결

제9대 전반기 2년 의정 마무리

시·교육청 추경예산안 수정의결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의회가 18일 제321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제9대 전반기 의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 조례안 43건, 동의안 22건, 예산안 4건, 승인안 6건, 의견청취안 6건, 규칙안 1건 등 안건 82건을 심사했다.

이중 67건은 원안 가결 및 채택하고 6건은 수정 가결, 8건은 보류, 1건은 부결했다.

부결된 1건은 ‘부산형 대학원대학 추진 업무협약 동의안’이다.

입학자원 감소 추세와 청년 인재 유출 등을 감안해 예산 투입 대비 실익이 적다고 시의회는 판단했다.



‘구덕운동장 일원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에 대한 의견청취안’은 심사 보류했다.

정례회에선 시와 시교육청의 ‘2023 회계연도’ 결산안을 승인하고 두 기관의 올해 첫 추경 예산안도 수정 의결했다.

정례회에서는 시와 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안을 승인하고 시와 교육청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의결한 시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1조 2627억원(8.0%) 늘어난 16조 9623억원, 교육청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1790억원(3.4%) 늘어난 5조 4268억원이다.

시의회는 다음 달 1일 ‘제322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