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을 2년 동안 이끌어갈 수석부대표단이 꾸려졌다.
21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당선자는 전날 총괄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수석대변인, 정무수석, 기획수석, 소통·협력수석 등 수석부대표단을 비롯해 입법지원추진단 인선을 완료했다.
최종현 당선자는 “전문성, 합리성, 혁신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수석대표단을 인선했으며, 소통·협력 수석부대표를 신설해 단합과 화합을 위한 의원 간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표의원 직속으로 입법지원추진단을 신설하여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의 정책실행부터 예산 수립까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총괄수석부대표에는 초선인 이용욱 의원(파주3)이 인선됐다. 이용욱 의원은 세무사 출신으로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통으로 알려졌다.
정책위원장에는 김동규 의원(안산1)이, 수석대변인에는 전자영 의원(용인4), 정무수석부대표는 명재성 의원(고양5), 기획수석부대표는 신미숙 의원(화성4), 소통·협력수석부대표는 이채명 의원(안양6)이 맡을 예정이다.
신설된 입법지원추진단장에는 김광민 의원(부천5)이 인선됐다.
최종현 당선자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능력있는 의원님들을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로 모셨다”면서 “소통과 화합을 대표단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아 후반기 대표단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현 대표의원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달 말 전반기 대표단과 협의해 업무인수인계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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