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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흘째 선두…네번째 트로피 들까

PGA 트래블러스 18언더 2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대감

임성재 4위…영 59타 '시선집중'

12번 홀 그린에서 퍼트 준비하는 김주형. AP연합뉴스




한국 남자골프 ‘영건’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김주형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했다. 첫날 8타를 줄여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린 그는 사흘 연속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김주형은 2022년 윈덤 챔피언십, 그리고 2022년과 지난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연패 등으로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통산 2승의 임성재(26)도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만 7타를 줄인 임성재는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 김주형을 2타 차로 추격했다.

선두권에는 ‘빅 네임’들이 포진해 최종일 치열한 우승 다툼이 예고됐다. 이번 시즌 5승을 거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6타를 줄여 투어 2승의 신예 악샤이 바티아(미국)와 나란히 1타 차 공동 2위(17언더파)로 올라섰다. 이어 세계 3위이자 올해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잰더 쇼플리(미국)가 임성재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5언더파 단독 6위다.

캐머런 영(미국)은 11언더파 59타를 때려 집중조명을 받았다.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7개를 쓸어담은 그는 공동 10위(13언더파)로 한꺼번에 33계단을 뛰어올랐다. PGA 투어에서 50대 타수는 1977년 멤피스 클래식에서 알 가이버거가 처음 기록한 이후 이날 영까지 모두 13차례 나왔다. 직전 사례는 셰플러가 2020년 노던트러스트 대회 2라운드에서 59타를 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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