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단 상황실에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등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책사업 추진에 힘을 모은다.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법인(SPC) 연내 설립, 에코델타시티 내 길이 6.6㎞ 트램(강서선),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부산시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다변화 모색,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활성화, 맥도그린시티를 친수구역 조성사업 등이다.
특히 시는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따른 이주대책으로 에코델타시티 내 이주자 택지 조성을 검토하는 방안과 동부산권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