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중간점검을 위해 ‘2024년 2분기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5개 시·도, 민간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오는 2026년까지 동서트레일 완공을 위한 조성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부터 조성중인 동서트레일 조성현황과 국립동서트레일센터 건립 추진상황 등에 대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동서트레일은 총 849㎞, 55개 구간으로 지난해 첫 삽을 뜬 이후 민간 기금 등을 통해 61㎞를 조성했고 올해 240k㎞를 조성해 연말까지 총 구간의 35%에 해당하는 300㎞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동서트레일 완공 전이라도 조성이 완공된 구간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겠다”며 “2026년까지 전구간을 개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야영을 즐기는 트레킹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