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부터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역량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무역실무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 글로벌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44개 도 내 기업이 참여해 총 수출실적 1233만 3000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사업목표는 총 수출액 350만 달러 이상, 수출 스타기업 4개사(100만 달러 1개사, 50만 달러 3개사) 발굴이다.
도는 해외바이어가 신청 기업 간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15개 사 내외의 기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무역전문가를 기업별로 1:1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 바이어 발굴,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시장개척단 운영, 국외전시회참가, 전자상거래몰 MD 상담 등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원홍식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도내에 품질이 좋고 경쟁력이 높은 우수 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으나 해외 전담 인력 부재로 바이어 발굴 및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요 기업이 해외진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판단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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