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라임 몸통' 김봉현에 정치인 불법 로비로 징역 8개월 구형

기동민·이수진 등 민주당 의원에 1.6억 건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50).뉴스1




검찰이 전현직 정치인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인 몸통'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50)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달 1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재판(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에서 김 전 회장과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전 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두 사람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해 4월 18일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기 의원은 2016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관련 인허가 알선 등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원과 200만원 상당 양복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뉴스1




김 전 회장과 이 전 대표는 20대 총선 직전인 2016년 전후로 기동민 전 민주당 의원, 이수진 민주당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갑수 전 민주당 예비후보 등 4명에게 총 1억 6000만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기동민·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정치자금법 및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라임 사태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징역 30년과 769억 3540만원의 추징금이 확정돼 현재 복역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