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전남 여수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 주기 위해 GS칼텍스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희망에너지교실’이 올해도 어김없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28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세미나실에서 전날 ‘2024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조영화 여수시 여성가족과장,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양문희 릴리컴퍼니 대표, 이승필 GS칼텍스 예울마루 관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의 예술교육을 비롯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 내 뜨거운 호응과 높은 효과성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7월 24일~8월 10일까지 11개 지역아동센터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추가로 9월에는 프랑스 대표 화가 앙리 마티스의 미술품 관람도 예정돼 있다.
GS칼텍스의 한 관계자는 “작년부터 희망에너지교실은 지역 아동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예술 교육 및 체험 활동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특별히 남미∙아프리카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연구하고 교류하는 ‘릴리컴퍼니’의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릴리컴퍼니가 주관하는 ‘남미 리듬과 안무 교육’으로, 여섯 차례 수업 후 8월 중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에 프로그램 참여 전체 아동들이 주인공으로 서는 깜짝 공연도 준비했다. 또한 참여 아동들에게 예울마루의 공연 시설 견학을 통해 실제 공연이 준비되고 진행되는 과정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시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함으로써 예술적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예울마루 전시 관람도 진행한다.
김정희 연합회장은 "지역 대표 기업 GS칼텍스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인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15년째 여수지역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줬다”며 “특히 지역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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