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남구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는 총 300억 원이다. 올해 2월 1차로 15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로 1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으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남구는 대출이자의 2%를 2년동안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업과 건설업, 운송업, 광업의 경우 상시근로자가 10명 미만, 도·소매업과 음식업, 서비스업 등은 5명 미만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 금융업과 보험업, 사치·향락적 소비 및 투기조장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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