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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리츠 활성화 설명회 개최

프로젝트 리츠·투자 대상 대각화 등 세부계획 발표

규제 개선 업계 의견 청취하고 제도개선 이어갈 것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전산동 옥탑 냉동기/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2일 오후 리츠(REITs) 활성화 방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용하고 임대료 등 이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기 위해 설립된 투자회사를 가리킨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발표한 리츠 활성화 방안의 주요 내용인 △프로젝트 리츠의 도입 일정 △투자 대상 다각화의 허용 범위 △CR리츠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모기지 보증의 적용 시기 등에 대해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를 요청한 한국리츠협회를 비롯해 부동산개발협회, 주택협회, 주택건설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주택·부동산·금융 관련 협회 회원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장의 관심이 높은 프로젝트 리츠에 대한 제도개선 절차,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리츠가 높은 자기자본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개발단계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아울러 이날 리츠와 부동산개발, 주택건설 등 다양한 업계로부터 프로젝트 리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계획이다.

이밖에 데이터센터, 풍력발전소 등 테크 자산에 대한 투자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투자 대상 다각화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 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리츠 활성화에 필요한 규제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내용은 제도개선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리츠 활성화 방안을 이행하기 위한 관련 법령 개정절차는 이달부터 신속하게 진행키로 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리츠는 국민소득 증진과 부동산 산업 선진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며 "총 자산 100조 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국내 리츠 시장규모를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업계,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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