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캐치페이 자동결제’ 도입을 통해 식당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캐치페이 자동결제는 앱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예약한 매장의 식사 비용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예약금만 결제 가능했으나 이제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일일이 꺼낼 필요 없이 매장 이용 금액까지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방식 간소화를 통해 이용 고객들에게는 편리한 외식 경험을, 매장 점주에게는 매장 운영의 효율화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캐치테이블은 최근 간편결제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87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매년 1000억 원 이상 이용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캐치페이 자동결제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캐치테이블 앱 내 설정을 통해 원하는 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한 후 식당 예약 시 사전 자동 결제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 시 전체 식사 금액에 대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캐치테이블은 지난 1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통해 운영해왔다. 그 결과 이용자 중 80% 이상이 캐치페이 자동결제 서비스를 재사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치테이블은 캐치페이 자동결제에 대한 특허 출원 신청도 완료했다. 향후 가맹점 확대 및 서비스 이용 혜택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호하는 흐름 속에서 캐치페이 자동결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식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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