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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만난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산업 선도 방안 논의

윤영빈 청장 주제로 간담회…생태계 구축 정책 모색

윤영빈(가운데) 우주항공청장이 2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요 간부들과 만나 향후 우주항공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주재로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존 리 우주항공청 본부장,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등 우주항공청 주요 간부들이 동석했다. 항우연에서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비롯해 우주수송·인공위성·항공 분야에 근무하는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우주항공을 기반으로 세 번째 기적을 창조하고, 나아가 글로벌 우주개발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방향 구체화 및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임무수행을 위한 재사용발사체 등 우주발사체 확보하고 신기술 선점을 위한 첨단위성 개발, 위성정보 활용을 통한 신산업 창출 등을 강조했다. 또 이에 걸맞는 구체적 임무 발굴을 당부하며 우주항공청 연구진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의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만큼 선진국과 기술격차를 줄이고 나아가 5대 우주강국으로 발돋움을 하기 위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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