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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호우특보 모두 해제…중대본, 13시간 만에 1단계 해제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9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빗길을 걸어가고 있다. 뉴스1




전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가 13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호우 중대본 1단계를 해제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다. 전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됐다. 다만 전남 무안과 신안에서는 3일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60㎜ 이상이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 이상이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호우에 따른 인명·시설 피해(오후 6시 기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1명을 구조했고, 총 26곳에 43.3톤 규모 배수를 지원했다. 안전 조치는 총 121건이다.

또 경남 의령에서 5세대(8명)이 일시 대피한 상태다. 이들은 3일 귀가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연평, 통영~욕지, 여수~거문 등 27항로 33척의 여객선은 운행을 중단했다. 북한산, 계룡산, 월악산 등 8개 공원 217개 구간도 통제된 상태다. 경기 33곳, 충북 12곳, 강원 7곳, 서울 2곳, 전북 1곳 등 둔치 주차장 55곳도 출입이 금지다. 인천 17곳, 서울 12곳, 강원 6곳, 대전 5곳, 전북 3곳 등 하천변 43곳도 통제된 상태다. 강원 11곳, 인천 2곳 등 하상도로 13곳과 충남에서 세월교 2곳도 통제됐다.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강수량은 경기 인천 90㎜, 경기 여주 87㎜, 충북 충주 83.7㎜, 전북 군산 83.7㎜, 세종 83㎜, 충남 부여 82.8㎜, 충남 공주 81㎜다.

전국 비상 근무 인력은 경기 2103명, 인천 489명, 강원 293명을 포함한 2885명이다.

중대본 측은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중대본 운영 등 재난대응을 철저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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