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본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남대학교가 2일 한국재료연구원과 글로컬대학 30 및 RIS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초거대제조AI’를 통해 경남의 주력인 제조 산업과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30 및 RISE사업 추진에 있어 ‘소재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소재 분야의 혁신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기술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재료연구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공유와 협력, 지역 산업 연구 고도화, 디지털 인재 양성, 산학 협력 세미나 및 워크숍 등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움하려는 대학을 향한 유기적인 지원 체계 구축 및 조력을 약속했다.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경남대는 기존 노후화된 경남 제조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과 혁신을 이끌어갈 ‘초거대제조AI’ 원천 기술 개발에 주력하면서 글로컬대학 30 및 RISE 사업 등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이룩할 다양한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적 혁신 대학으로 발돋움할 경남대의 눈부신 도약에 국내 소재 분야의 연구 역량 결집과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재료연구원’과의 탄탄한 협력과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경남대가 글로컬대학 30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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