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은 사명을 ‘스피어AX’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사명 변경은 AI 중심의 사업 재편과 함께 기존 사명에서 드러나는 사업영역의 제한성을 탈피하고 기술과 방향성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지향적인 기업이미지를 표출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 하반기 중 공식 선포식과 신규 CI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피어AX는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구(球), 구체를 뜻하는 스피어(Sphere)와 AI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AI experience의 약자 AX를 결합한 것이다.
2008년 설립된 스피어AX는 201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AI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첫 AI 기술을 탑재한 영상정보보안솔루션 ‘시큐워처’ 출시를 시작으로, 산불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 군중밀집예방 솔루션 ‘크라우드워처’, 현장근로자 안전관리 솔루션, CCTV 자산관리 솔루션 등 사회‧자연‧산업‧개인정보보호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 전국에 구축 중이다.
특히 최근 강원도‧경북‧경남 등 전국 지자체에 산불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를 구축하며 AI 기반 재난안전관리 솔루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국내 첫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지능형 선별 관제 솔루션 개발과 함께 태국‧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스마트시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박윤하 스피어AX 대표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AI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열어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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