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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청년최고 예비경선,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본선행

'불법 정치자금' 의혹 박진호 경선 탈락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예비 경선에서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후보가 5일 본선에 올랐다. 전날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보도로 논란이 된 박진호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예비 경선 결과 탈락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청년최고위원 선거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앞서 선관위는 3~4일 이틀간 책임당원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선관위는 본경선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각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를 공개하지 않았다.

본선에서는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후보가 경쟁을 펼친다. 김은희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김정식 후보는 청년대변인을, 박상현 후보는 당 제1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을 맡았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진 후보는 22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한편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제기된 박진호 후보는 예비 경선에서 탈락했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박 후보의 정치자금법 위반이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언론에 거론이 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기소가 돼있지 않아 자격 여부를 판단하기엔 부적절하다”며 “박 후보가 본선에서 빠졌기 때문에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날 박 후보가 지난해 한 사업가를 통해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모금한 혐의에 대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박 후보는 이날 선관위 결과 발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취에 나온 사업가가 누군지 알지 못했으며 돈을 받은 적이 결코 없다”며 “해당 사업가를 무고죄로 고소하는 과정에서 인지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이 “선거관리위원회와 당 공관위 클린선거지원단에 조사를 거쳐 문제가 없다고 종결된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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