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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출범 첫 해 창원FC, 공익법인 지정 겹경사

개인·단체 대상 기부금품 모집 가능

유소년 육성·지역사회 공헌 등 활용

지난 4월 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창원FC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재단법인 창원FC가 구단 자생력 강화와 지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재단법인 창원FC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인 공익법인으로 신규 지정됐다 밝혔다. 공익법인이 된 창원FC는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기부금품을 모을 수 있다.

재단에 기부한 법인과 개인은 세제 혜택도 받는다. 법인은 법인 소득금액 10% 한도에서 기부금 전액을 손비로 인정받는다. 개인은 지출하는 기부금에 대해 개인 소득금액의 30%를 한도로 기부금의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단, 개인사업자의 기부금은 한도 내 금액을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창원FC는 기부금을 선수·유스팀 육성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장욱 창원FC 대표이사는 “공익법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창원FC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기부금 전용 계좌를 개설하고 누리집에 기부와 관련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재단에 기부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기업(단체)은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창원FC는 올해 1월 10일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K3리그 상반기를 마친 현재 리그 3위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경기력으로 축구 팬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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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FC, #공익법인, #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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