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공공 발주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달부터 국토안전관리원과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월14일 국토안전관리원과 맺은 협약의 후속조치로, 착공부터 준공까지 안전관리 컨설팅,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구·군 일일 현장 안전코칭, 정기적인 안전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착공·시공·준공단계에 따라 주요 공정별로 안전·품질관리 자문과 지도를 병행하고 위험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지능형(AI) 감시카메라(CCTV), 붕괴·변위 위험 경보장치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2020년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건설공사 설계·시공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시설분야 전반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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