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는 태국올림픽위원회와 국제 스포츠 교육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경기도 분당구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차의과학대 임동욱 부총장, 이성기 학생지원처장과 태국올림픽위원회 와린 탄숩하시리(Varin Tansuphasiri) 부위원장, 찻차이 최(Chatchai Choi)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기관은 △국제 스포츠의학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학술 교류를 통한 국제 스포츠의학 공동연구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 △시설 및 자료 공유 △학생 교류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활성화 △공동 세미나 진행 등의 부문에서 협력한다.
차의과학대는 차병원을 비롯한 산·학·연·병 인프라를 활용해 태국올림픽위원회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의학 자문 및 의료 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원태 차의과학대 총장은 “태국올림픽위원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의 훌륭한 의생명·과학 인프라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국제적인 실무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와린 탄숩하시리 부위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양국의 스포츠의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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