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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호황 대전시, 6개사와 1077억 협약 체결

대전산단 등으로 이전 및 신증설 투자, 일자리 창출 기대

이장우(왼쪽에서 다섯번째) 대전시장이 한스코 등 국내 유망기업 6개사 대표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국내 우수기업 6개사, 1077억 원을 투자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대전시는 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스탠더드시험연구소 등 국내 유망기업 6개사와 1077억 원 규모의 투자 및 115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성구 둔곡산단으로는 스탠더드시험연구소, 우리기술, 인지이솔루션이 이전 및 신설 투자하기로 했다.

서구 평촌산단으로는 현재 인천 남동공단에서 운영중인 자동차용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다성이 이전 투자한다.

대덕구 대전산단에는 보안용 카메라 및 영상감시장비 제조기업인 한일통신과 방산제품 압연 설비 부품 제조기업인 한스코가 신설 투자로 입주한다. 한스코는 대덕산단에도 증설 투자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플레이션, 전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에도 대전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하다”며 “535만평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투자 입주하는 기업이 불편함 없도록 하고, 행정적·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6개 기업 대표들도 “둔곡, 서구평촌, 대전, 대덕 산단에 이전 및 신·증설 투자 업무협약을 계획대로 준비할 것”이라며 “기업 하기 최적인 도시 대전에서 지속적인 이익 창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기업 이미지를 제고해 대전 경제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대전시는 총 20개소, 535만평의 산업단지를 조성 또는 조성해 국내 우수기업 및 글로벌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단지 280만평을 추진중에 있고 최근 58만평 신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197만평에 대해서는 타당성을 검토중에 있다.

서구 평촌 산단, 장대 도시첨단, 한남대 캠퍼스, 안산 국방, 탑립·전민 등 5개 지구, 101만 평을 2026년까지 우선 조성할 계획이며 서구 평촌 산단은 2025년 기업 입주가 가능하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포함 9개 지구, 346만 평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공기업 타당성 검토 등 절차를 이행중에 있고 나머지 6개 지구 88만 평에 대해서는 산단 계획 및 타당성을 검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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