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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지난해 세입·세출 1조 넘게 줄어…"경기 침체 영향"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이 전년 대비 1조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16일 공개한 '2023 알기 쉬운 결산서'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 교육청 세입·세출 결산 규모는 13조 145억 원, 11조 7665억 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조 4237억 원(9.7%), 1조 445억원(8.2%)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경기 침체 여파로 국세와 지방세 수입이 줄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이전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교육청이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결산서는 16일 공개되며 국민생각함과 서울교윹소통광장에 탑재돼 31일까지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결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겠다"며 "급변하는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활동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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