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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산, 외국인 관광코스로"… 10대 명산 챌린지 시작

서울관광재단, 외국인 500명 대상 진행

지난 13일 서울 북한산 둘레길에서 외국인 등산객들이 등산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13일 서울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발대식은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13개국에서 온 외국인 등산객 약 70여 명이 참가했다.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는 11월까지 약 500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에 위치한 주요 산 10개를 등반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서울의 주요 23개 산(개화산, 관악산, 구룡산, 남산, 대모산, 도봉산, 배봉산, 백련산, 봉산, 북악산, 북한산, 불암산, 서달산, 수락산, 아차산, 안산, 용마산, 우면산, 인왕산, 일자산, 천왕산, 청계산, 호암산) 중에서 10개 산을 택하여 등반 후 정상에서 메시지 타월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등자에게는 완주메달, 하이킹 파우치, 키홀더 등으로 구성된 완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우수 참가자 20인에게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서울 굿즈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챌린지는 등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할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를 통해 외국인들이 서울의 산들이 가진 매력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 자연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재단은 앞으로도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로 서울의 등산관광을 활성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의 산을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세 번째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관악산에 개소하는 등 서울 도심 등산 관광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현재 북한산과 북악산에서 등산 관광 안내, 등산 물품 대여, 라운지 운영 등 등산 체험에 유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북한산), 금요일(북악산)마다 양 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 및 한국 거주 외국인 대상 등산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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