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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원전 생태계 강화에 만전"…체코 특사 파견 검토

"특사 파견해 원전수출 후속 협의"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대통령실 참모진들에게 “관계부처가 원전 생태계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신규 원전과 관련한 협의를 위해 체코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특사 파견 목적은 원전 수출 후속 협의 차원”이라며 “특사를 어떤 분들이 언제 갈지 시기나 구성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체코 원전은 15년만의 쾌거인데다 유럽에 우리 원전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윤 대통령은 신규 원전 건설 체계, 차세대 원전 개발 등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기존에 했던 활동을 계속하고 원전 수출에 주력해달라는 의미로 지시한 것”이라고 했다

체코 정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라하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을 자국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원전 2기 건설 총사업비는 24조 원 규모다. 한수원은 한전기술(052690)과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05160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대우건설(047040) 등과 '팀 코리아'를 꾸려 수주전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원전 산업이 전반적으로 고사 직전에 몰렸는데 탈원전 정책을 극복하게 됐다”며 “원전 산업을 회복시켜 우리 산업과 지역 전체가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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