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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최대 60㎜ 비 더 내린다…누적 강수량 171.5㎜

온천천 산책로 전면 통제

24일 오전 부산 사하구 괴정동 상가 건물 앞에 집중호우로 인해 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밤사이 기습 폭우가 쏟아진 부산에 최대 6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부산기상청은 이날 많게는 6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가 크고 집중호우나 소나기성으로 비가 내려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현재 온천천 산책로가 전면 통제된 상태다.

부산시는 안전 문자를 통해 “집중호우로 단시간에 급격한 하천 수위상승이 우려돼 하천 산책로 등 저지대 침수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자정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부산관측소(중구 대청동)에서 누적 강수량 171.5㎜를 기록했다.

영도구가 162.5㎜를 기록한 반면 기장군 13.5㎜ 등 지역별로 누적 강수량 편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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