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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BIX 입주 기업 대상 토지매입비 최대 30억 융자

북부 지역 산단 입주 지원

중소기업 융자 지침 개정

경기도 BIX 조감도.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이 토지를 매입할 때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북부대개발’을 위한 북부 지역 공영개발 산단 입주 지원책으로, 지난 5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침 개정해 이런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침 개정 전에는 시·군에서 10% 이상 조성 비용을 투자한 산업단지에 한해 토지매입비 지원이 가능해 실제 기업들이 해당 정책자금 이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준공 1년 경과 기준 분양률이 50% 미만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대상지역인 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시 소재 △공공이 개발한 산업단지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연천BIX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일대 60만㎡ 규모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연천군이 공동으로 조성한 산업단지다. 사업비는 1534억 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00% 투자했다.

연천BIX도 기존 지침으로는 토지매입비 지원이 불가능했지만, 개정 지침에 따라 지원이 처음으로 이뤄지게 됐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은 토지매입비의 80% 이내로, 제조업은 30억 원, 비제조업은 10억 원까지, 8년 융자(3년 거치)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중은행 대출금리에 연 0.3~2%까지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고, 신기술·벤처창업기업은 0.5%, 여성·장애인·유망중소·일자리우수·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0.3%의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연천BIX 산업단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산업기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기북부지역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참고하면 되고,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G머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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