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유니스트와 31일부터 8월 3일까지 3박 4일간 고등학생 1~2학년 50명이 참석하는 ‘유니스트 스템 캠프(UNIST STEM CAMP)’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한 비판적 사고와 과학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유니스트만의 차별화된 과학영재 육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4차산업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는 사전 접수를 받아 모집한 후 온라인 이론교육과 온·오프라인 지도 활동 등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는 유니스트 재학생 지도자 18명과 프로젝트 주제를 선택해 기초 이론교육과 집중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주제는 자작자동차, 로봇,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RC카, 신재생 에너지 등 총 7개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는 캠프 활동을 바탕으로 과제별 최종 공모전을 통해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실시간 방송 채널을 활용해 프로젝트 결과물 시연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캠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온라인·인공지능 기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과학 인재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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