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인천도시철도 1·2호선 27개 역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부담 없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쉼터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인천 1호선 계양, 귤현 등 16개 역과 2호선 검단사거리, 완정 등 11개 역에 마련됐다.
해당 역사에는 대형선풍기를 설치하고 부채, 물티슈, 하늘수와 같은 온열질환 예방 물품이 비치됐다.
공사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인천도시철도 역사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무더위 쉼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천도시철도를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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