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대표팀의 이은서(31·서산시청)와 임하나(24·화성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50m 소총3자세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은서는 1일(한국 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50m 소총3자세 본선에서 600점 만점에 583점을 쏴 19위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임하나도 577점으로 30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소총3자세 본선은 슬사(무릎쏴)와 복사(엎드려쏴), 입사(서서쏴)를 20발씩 소화해 상위 8명에게 결선 진출권을 준다. 이은서는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 메달을 노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슬사와 입사에서 흔들렸고 많은 점수를 잃으며 결선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 사격은 2일 메달 기대 종목인 25m 권총 본선에 김예지(31·임실군청)와 양지인(21·한국체대)이 출전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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