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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먹사니즘’에 줄잇는 野연구모임…RE100도 재소환

‘국회 좋은정책포럼’ 발족…미래 비전 논의

경제는 민주당·더 여민 포럼 등도 출범

박찬대(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좋은정책포럼·RE100대학교수협의회의 출범식에서 참석 의원 및 교수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임이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먹사니즘(먹고 사는 문제)’을 당의 기치로 내걸자 민생·경제를 의제로 다루는 당내 연구 모임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민주당은 8일 국회와 학계가 함께 자치분권 개헌과 지방소멸 대응 등 국가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좋은정책포럼’을 발족했다. 국회에서 열린 포럼 출범식에는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포럼 대표를 맡은 전현희 의원, 연구 책임의원인 윤준병 의원 등이 참석했다.



포럼 첫 연구 주제로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선정됐다. RE100은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의 산업·에너지 분야 핵심 공약으로 이 후보는 최근에도 RE100 실현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세계적인 탄소 중립 추진과 그린뉴딜 전환에 발맞춰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도 앞다퉈 RE100을 선언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권은 줄곧 원전만 외치며 나홀로 역주행 중” 이라며 “재생에너지의 획기적인 확대는 환경을 넘어 경제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불가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민주당 의원 절반 가량이 참여한 공부모임 ‘경제는 민주당’이 출범하기도 했다. 5선의 김태년 의원이 이끄는 모임은 미국발 경기 침체 대응과 부동산, 미래 기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밖에 50여명이 참여하는 ‘대전환시대 성장포럼’은 산업 정책을 주로 다루며 박 원내대표가 대표 위원을 맡았다. 미래 먹거리를 연구하는 ‘더 여민 포럼’은 5선의 안규백 의원이 주도하며 약 40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지난달에는 이 후보의 정책 브랜드 ‘기본사회’를 논의하는 정책연구 모임 ‘기본 사회 포럼’도 60명의 규모로 닻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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