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수상한 ‘우수사업 부문’은 지자체가 제출한 ‘2023년 지역 일자리 사업 실적’의 창의성과 고용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부문으로, ‘뿌리산업 일자리센터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구인난과 기존 취업센터의 서비스 한계 등을 개선하고자 ‘뿌리산업 일자리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왔다.
지역 뿌리산업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임금 및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러한 지원으로 뿌리산업 일자리센터는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 및 취업 연계, 고용 안정화를 위한 채용박람회, 동행 면접, 취업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난 4년간 총 226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울러 수도권 내 작업복 세탁소 부재로 인한 건강권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탁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지역 맞춤형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고도화하고자 산업 및 고용 형태에 대한 실태조사와 사업 성과 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뿌리산업 고부가가치화로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을 조성 중이다. 이를 위해 △취업 연계 및 고용 안정화 △근로 환경 개선 △뿌리산업 인식개선 △뿌리산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등의 전략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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