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이 취약계층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2024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사회공헌에 나선다.
창원한마음병원은 12일부터 21일까지 90개 기관, 아동 30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초청 대상은 창원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보육 관련 시설, 다문화 및 새터민가정 아동이다.
행사 첫 날에는 500명의 아동이 참여해 CGV창원더시티에서 ‘인사이드 아웃2’, ‘슈퍼배드4’ 등을 관람했다. 영화관람 후에는 그랜드머큐어창원 호텔 뷔페가 제공돼 원하는 메뉴를 마음껏 즐기며 행복한 점심시간을 보냈다. 여름방학 중 하루이지만 연이은 무더위를 잊게 해줄 즐거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총 2억 원의 예산을 들이는 등 한층 더 커진 규모로 행사가 진행된다. 더 많은 아동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규모를 확장했으며 앞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 있다면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겸 그랜드머큐어창원 호텔 대표이사는 “최근 무더운 날씨에 어른도 아이도 쉽게 지칠 수밖에 없다”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아이들이 영화에 푹 빠져 동심을 키우고, 먹거리도 마음껏 즐기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행복·봉사·노력·사랑·혁신을 핵심 가치로 아동과 청소년, 노인 등을 위한 사회공헌 행사를 개최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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