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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전어가 보내는 유혹의 손짓…녹차수도서 열리는 '전어축제' 지루할 틈이 없다

보성군, 온 가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제16회 보성 전어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보성군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햇전어의 유혹을 뿌리 칠 수 없게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이 책임진다. 여름 전어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보성군은 16·17일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안락한 숙소, 영양가가 풍부한 보양식, 지루할 틈 없이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피서철 보성을 뜨겁게 달굴 이번 전어축제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가 주관해 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바로 먹거리다. 축제를 찾은 모든 이들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에 소금을 뿌려 구운 전어구이, 새콤달콤 무쳐 먹는 전어회무침,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인 고소한 전어회까지 맛볼 수 있다.

16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율포솔밭해수욕장 낭만의 거리 부스에서 전어요리 무료 시식회와 가수 진국이, 민지, 김수련, 조하도의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 한마당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17일 직접 싱싱한 활어를 잡아보는 전어 잡기 체험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희망자는 참가비 1만 원(초등학생 이하 무료)을 내고 배부된 그물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 전어 잡기 체험에 참가자는 전어 굽기 체험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이용 집기와 도구를 배부할 방침이다.



여기에 율포솔밭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초청 가수 하숙자·정태형·문서희의 축하공연과 전어축제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축제 하루 전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율포 낭만의 거리 내에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 축제 기간동안 보건소 의료지원반, 여수 해경 안전요원, 보성 소방서 응급 구조대와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고 있어 안심하고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보성군의 한 관계자는 “휴가철 보성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소중한 추억, 지역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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