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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軍 점령한 러시아 마을에 ‘부서진 레닌 동상’

AFP연합뉴스




광장에 있는 블라디미르 레닌의 동상은 얼굴 부분이 반쯤 떨어져 나가 있었다. 현지인들은 공포와 혼란 속에 방공호에 모여있었다.

우크라이나가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의 소도시 수자 현지의 상황에 대해 미 CNN 방송은 16일(현지 시간) 이같이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 쿠르스크를 기습해 수자 지역으로 진격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자 지역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 취재진은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파괴된 국경 초소를 지나 러시아로 건너갔다고 설명했다.

수자 지역의 거리 대부분은 사람 없이 비어있었고 멀리 보이는 탱크 잔해로 며칠 전 치열했던 교전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어둠 속, 지하의 축축한 곳에는 병약하고 고립되고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CNN은 보도했다.

한편 러시아는 본토를 급습한 우크라이나의 공세를 물리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장에 배치했던 병력 일부를 철수시키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크라이나에서 쿠르스크로 배치가 전환되고 있는 러시아 병력은 수천명, 적어도 1000명가량으로 보인다고 CNN은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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