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서울 지역 최고위원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20.9%로 1위를 이어갔다. ‘명팔이(이재명 팔이) 발언’으로 강성 당원들의 반발을 산 정봉주 후보는 6위로 밀려났다.
더불어민주당가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전당대회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김민석 후보 20.9%, 전현희 후보 17.4%, 김병주 후보 15.3% 순으로 득표했다. 초반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렸던 정봉주 후보는 8.61%에 불과한 득표율을 얻으며 최근 명팔이 발언의 여파가 반영된 듯 6위로 추락했다.
이밖에 한준호(14.25%), 이언주(10.90%), 정봉주(8.61%), 민형배(7.48%), 강선우(5.13%) 후보 순이었다. 민주당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결과로 차기 지도부를 최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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